알렉스 고든 왼쪽 엉덩이 부상… 10일 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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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붙박이 외야수 알렉스 고든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왼쪽 엉덩이에 약간의 파열이 있다고 한다. 캔자스시티는 트리플A에서 아브라함 알몬테를 긴급히 호출했다.

캔자스시티에서 2007년부터 뛰는 고든은 5번의 MLB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최고 수준의 외야수였다. 특히 최고의 좌익수 수비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2015년에도 왼쪽 엉덩이에 문제가 있었고, 지난해 0.208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타격이 하락세였다. 올해엔 34세의 나이가 됐다. MLB닷컴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의 소원 1가지씩을 전할 때 캔자스시티의 소원은 ‘알렉스 고든의 반등’이라 풀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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