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 에이스’ 맷 레이토스, 독립리그 구단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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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레이토스가 독립리그 구단과 계약했다.

독립리그인 '캔암리그' 소속 뉴저지 자칼스는 4월 11일(한국시간) "맷 레이토스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빅리그에서 9시즌 동안 통산 71승을 기록한 에이스 레이토스는 지난시즌을 끝으로 빅리그 무대를 떠났고 독립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1987년생 우완투수 레이토스는 지난 2006년 신인드래프트 11라운드 전체 333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됐고 200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레이토스는 데뷔 2년차 시즌이던 2010년 31경기에 선발등판해 184.2이닝을 투구하며 14승 10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해 샌디에이고 에이스로 활약했다. 레이토스는 당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9위에 오르기도 했다.

레이토스는 2011년 시즌 종료 후 에딘손 볼케스, 야스마니 그랜달, 욘더 알론소 등과 트레이드로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었고 신시내티에서도 2012-2013년 2년 연속 14승을 거두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4년 무릎 부상 이후 하락세를 탔고 마이애미 말린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워싱턴 내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친 후 빅리그 무대를 떠났다. 마지막 시즌이던 2017년에는 토론토 소속으로 3경기에 선발등판해 평균자책점 6.60을 기록했다.

레이토스는 빅리그 9시즌 동안 통산 197경기(189GS)에 등판해 1,153.1이닝을 투구했고 71승 59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자료사진=맷 레이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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