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코로나19 승리 선언' 중국, 펠라이니 감염으로 위기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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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3 10:35
[OSEN=우충원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중국 산둥성 지난시 보건위원회는 지난 21일 “벨기에 국적의 32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알리면서 “UAE, 싱가포르를 거쳐 상하이로 들어왔고 입국 과정에서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펠라이니의 코로나 19 감염으로 중국 슈퍼리그는 큰 부담을 갖게됐다. 오는 4월 18일 리그 개막을 선언했던 슈퍼리그는 펠라이니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부담이 커졌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은 지난 18일 갑급리그(2부리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1부리그는 펠라이니가 처음이다. 물론 펠라이니는 중국에서 감염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부담이 커졌다.
특히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지난 10일 우한을 방문, 코로나19에 대해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펠라이니의 감염으로 다시 문제가 커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