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4일부터 연습경기 시작 … LG, "라렌, 주말 귀국 예정"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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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9 10:48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경상도권 구단의 현재 상황은 어떨까.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부터 정상 훈련을 실시했다. 리온 윌리엄스(196cm, F)와 레지 윌리엄스(198cm, F) 두 외국선수가 모두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기존 양동근(182cm, G)과 함지훈(198cm, F)에 부상에서 돌아온 이종현(206cm, C)도 마찬가지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실전 감각을 다질 예정이다. 3번의 연습 경기를 연습체육관에서 치를 예정이다. 24일에는 연세대학교와, 25일과 27일에는 각각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와 연습 경기를 실시한다.
한편, 창원 LG는 연습 경기를 실시하지 않는다. 한상혁(182cm, G)이 발목 부상으로 수술을 하는 것 외에는, 국내 선수들한테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다.
LG는 캐디 라렌(204cm, C)과 라킴 샌더스(196cm, F)의 귀국을 기다리고 있다. 라렌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귀국 예정. 다만, 항공편을 알아보는 게 쉽지 않아, 귀국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샌더스 같은 경우,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부산 kt는 5대5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연습경기를 치르지 않을 예정이다. 국내 선수들의 움직임을 맞추는데 중점을 두는 듯하다.
kt는 현재 외국선수 없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선수가 아예 짐을 쌌기 때문이다. 영입 명단을 계속 확인하고 있고, 영입 리스트에 오른 외국선수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