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神이 말했다 “손흥민, 공 유무 관계없이 스피드가…”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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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10:53
‘축구의 신’ 메시(바르셀로나)가 바라본 손흥민(토트넘)은 전광석화 같은 선수였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메시는 축구카드 제작업체 ‘톱스(Topps)’와 협력해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기념 카드팩을 만들었다.
카드팩은 ‘최고의 재능’과 ‘떠오르는 유망주’로 분류되는데, 최고의 재능 부문에는 총 25인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포함됐다.
메시는 손흥민과 케인에 대해 “공 유무에 관계없이 스피드가 인상적”이라며 라힘 스털링과함께 공이 없을 때의 침투와 같은 오프더볼 움직임은 물론 쏜살같은 드리블을 주목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경기당 많은 스프린트 횟수를 자랑하며 그라운드를 항상 전력질주한다.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피드는 첼시,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단독 드리블 원더골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카드팩 최고의 재능 부문에는 버질 반다이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에덴 아자르, 케빈 더브라위너 등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포함됐다.
메시는 발롱도르 경쟁자였던 반다이크를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설명했으며, 맨체스터시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케빈 더브라위너를 “최고의 패서”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