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주장 인시네, “메시가 세계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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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0:46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나폴리 주장 로렌조 인시네(28)가 적으로 만날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를 치켜세웠다.
나폴리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에서 바르셀로나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가진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5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인시네의 멘트를 전했다. 화두는 메시였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나폴리 전설인 디에고 마라도나와 늘 비교된다.
인시네는 “내 생각에는 현재 세계 최고는 메시다. 그러나 마라도나와 비교하고 싶지 않다. 그는 우리 나폴리의 거룩한 인물”이라고 존중을 표하면서, 바르셀로나에 관해 “좋은 팀인 걸 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멋진 경기를 확신한다. 원팀으로 플레이해야 우리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이 내게 많이 기대하고 있는 걸 안다. 비판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나를 믿어준다. 스스로 리더라고 느낀다. 두려움 없다. 우리는 홈에서 유럽 우승팀인 리버풀을 잡았다.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