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러브콜' 산초, 잔류 가능성↑...'BVB 생활에 만족' (獨 매체)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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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0:4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잔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루르 나흐리히텐’은 24일(현지시간) “올 여름 산초와 도르트문트의 작별은 결정된 것이 아니다.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향후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재목으로 꼽히는 자원이다.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산초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12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꾸준한 경기력이 큰 장점이다. 올 시즌에도 리그 21경기 1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산초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루르 나흐리히텐’의 보도에 따르면 산초는 도르트문트 생활에 만족해 떠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도르트문트 역시 산초를 이적시키는 걸 원치 않는다. 이 매체는 “산초는 도르트문트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느낀다.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