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277억' 발렌시아 듀오 토레스-솔레르 관찰 위해 스카우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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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강인 소속 발렌시아 듀오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매체 '엘 다리오 바스코'를 인용, 맨유가 발렌시아 듀오인 페란 토레스(20)와 카를로스 솔레르(23)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는 라리가 선수 영입을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23일 레알 소시에다드가 발렌시아를 3-0으로 꺾은 경기를 유심히 지켜봤으며 토레스와 솔레르의 경기 모습을 면밀하게 살펴봤다고 주장했다.

토레스와 솔레르는 각각 3600만 파운드(약 568억 원)와 4500만 파운드(약 710억 원)로 평가되고 있으며 맨유는 8100만 파운드(약 1277억 원)를 들여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할 수 있다.

솔레르는 이강인과 함께 발렌시아의 미래로 불리는 유망주다. 윙어로 주로 뛰고 있지만 중앙 공격수도 가능한 자원이다. 솔레르는 측면 미드필더지만 중앙에서도 활약 가능하다. 둘 모두 이강인처럼 발렌시아가 발굴한 유스 출신들이다. 

이밖에 맨유 스카우트는 마르틴 외데가르드, 알렉산더 이삭, 윌리안 호세 등 레알 소시에다드 선수에게도 눈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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