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최태웅 감독 "신영석-문성민 부재 아쉽지만…6R서 더 힘냈으면"

[BO]엠비 0 3229 0
 


[안산=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이 5라운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6라운드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8-26 25-18 25-21)으로 완파했다. 연패를 끊어낸 현대캐피탈은 승점 59점(22승8패)으로 우리카드(19승11패)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 앞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최 감독은 경기 직후 “오늘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에서 예전 것을 찾지 않았나 싶다. 세터 이승원의 안정이 오늘 경기에 큰 도움이 됐다. 승원이도 스피드한 경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맞아나가서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5라운드에서 3승3패를 기록했다. 선두 경쟁을 벌이는 팀으로는 아쉬운 결과다. 하지만 최근 2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것은 터닝포인트가 될 만하다. 최 감독은 “5라운드가 참 아쉬운 라운드가 됐다. 6라운드에서 분발하라는 라운드라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한다”고 “문성민과 신영석의 부재가 많이 아쉬웠다. 언제 회복될지 몰라 불안한 감은 있다. 그래도 지금 선수들이 5라운드를 잘 버텨준 것 같다. 앞으로 남은 6라운드도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두 싸움 중인 대한항공과 맞대결을 벌인다. 봄 배구를 앞둔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최 감독은 “어차피 선수들이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가진 상태다. 오히려 욕심을 갖기 보다는 오늘처럼 내려놓는 분위기로 경기를 이끌어 갈 생각이다”라고 전하면서 “각 팀의 전술적인 부분은 다 노출이 됐다고 본다. 마지막 컨디션 관리와 부상 등이 선두 경쟁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타자 전념' 오타니, 복귀 후 첫 …

2020.08.07
Hot
[ 스포츠뉴스 ]

르브론, 공중서 멈춘 듯 '덩크 쇼'…

2020.09.08
Hot
[ 스포츠뉴스 ]

패배 속에서도 빛난 에이스의 품격

2020.11.12
Hot
[ 스포츠뉴스 ]

조성원 LG 감독 "변화 없…

2020.11.27
Hot
[ 스포츠뉴스 ]

임희정, US여자오픈 1,2R 렉시 …

2020.12.09
Hot
[ 스포츠뉴스 ]

3라운드 MVP 되던 날, 팀 분위기…

2020.12.31
Hot
[ 스포츠뉴스 ]

32세에 NBA 데뷔, 레이커스가 매…

2018.04.12
Hot
[ 스포츠뉴스 ]

"가족 사진보다 오재일 영상…

2018.08.02
Hot
[ 스포츠뉴스 ]

아가메즈의 쓴소리 "동료들,…

201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