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 아니다”…뭔가 느꼈던 ‘일본 국대’ 수비수, 종아리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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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당분간 부상 회복해야 한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 시간) “토미야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한다.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토미야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아스널이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만나 2-1로 승리한 경기에서 다쳤다.

당시 아스널은 초반부터 앞서갔다. 전반 6분 부카요 사카가 토미야스의 패스를 받아 좁은 공간에서 드리블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빠르게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13분 마르틴 외데고르가 올렉산드로 진첸코의 컷백 패스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 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2-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울버햄튼이 한 점 만회했다. 후반 4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후반 34분 토미야스가 불편함을 느꼈고, 벤 화이트가 대신 투입됐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아스널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토미야스의 상태에 대해 “그는 뭔가 느꼈다”라며 “단순 피로인지 모르겠다. 우리는 부상 즉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그가 어떤지 지켜보자”라고 답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이후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검사를 진행했다. 좋은 소식은 아니다. 그는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고 한동안 경기에 뛰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토미야스는 팀 핵심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부터 22경기 1도움을 올리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지만, 32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총 21경기를 치렀는데, 토미야스가 19경기에 뛸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0월엔 아스널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나왔으나 아르테타 감독이 나서서 “나는 그가 남길 원한다”라며 “토미야스는 매우 소중하다. 그는 구단의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존중을 받고 있다. 우리가 팀을 강화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우리와 남을 것이다”라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아스널 입장에선 난감하다. 중앙 수비수부터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게다가 이미 종아리를 다친 적이 있다. 감독이 직접 이적설에 답할 정도로 중요한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런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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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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