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로얄과 힐은 무조건 빼야 한다' 현지매체 조언… 로메로와 호이비에르의 주전 복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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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에메르송 로얄(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런던 지역 축구전문지 '풋볼 런던'이 토트넘홋스퍼의 다음 경기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두 자리, 에메르송 로얄과 브라이언 힐의 배제를 필수로 꼽았다.

토트넘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초반 8승 2무로 선두를 달리다 첼시전부터 징계와 부상이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순위가 5위까지 급속 하락했다. 지난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고, 결장자들도 슬슬 복귀하면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브라이언 힐(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8일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15라운드 홈 경기는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 후 3경기 징계를 마치고 돌아오는 경기다. 그래서 에메르송의 벤치행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바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징계로 빠진데다 미키 판더펜까지 부상으로 잃자 전문 센터백 에릭 다이어 대신 원래 풀백인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조합으로 최근 경기를 치렀다. 둘 중 센터백 경험이 더 많은 건 데이비스다. 복귀하는 로메로가 데이비스와 조합을 이루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힐의 경우 최근 교체투입될 때마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간접적으로 밀려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토트넘 2선의 이반 페리시치, 마노르 솔로몬, 히샤를리송, 제임스 메디슨까지 우르르 빠지면서 후보 윙어였던 힐이 선발로 뛰어야 했다. 하지만 힐은 성실한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마무리할 때 부족한 판단력과 작은 체격조건 때문에 위력이 떨어졌다. 경기 주에 힐을 빼고 호이비에르를 투입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조바니 로셀소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시키는 교체카드가 늘 쓰였다. 이 매체는 아예 호이비에르를 선발 기용하고 로셀소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시킬 거라고 내다봤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브라질 대표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맨시티전 교체 투입되며 선발로 돌아올 준비 중인 것도 힐의 입지를 더 좁게 만든다. 히샤를리송은 부상 직전까지 왼쪽 윙어로 포지션을 바꿔 최전방의 손흥민을 보좌해 왔다.

토트넘은 맨시티전에서 경기력은 한참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과 데얀 쿨루세프스키의 1골 1도움, 로셀소의 골로 무승부를 따냈다. 힐을 제외한 주전 공격진은 각자 제 역할을 해 왔다. 공격 조합을 가다듬고, 수비수 로메로가 복귀한다면 시즌 초 상승세를 어느 정도 되찾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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