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이니에스타-레비-반 다이크' 과르디올라vs클롭, 베스트 11 선정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펩 과르디올라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휘했던 선수들 중에서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지난 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와 클롭 감독은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놀라운 표준을 고무시켜 영국 축구를 총체적으로 변화시켰다"고 능력을 극찬하면서 이들과 함께했던 선수들 중 베스트 11를 선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베스트 11 중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리오넬 메시다.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하면서 호흡을 맞췄고, 이에 힘입어 2008-09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매체는 "메시는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창의적인 선수가 이룰 수 있는 한계를 재정의했다. 폴스9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한 위대한 선수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베스트 11에는 다비드 비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바르셀로나 시절을 함께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외에도 라힘 스털링, 다비드 알라바, 다니엘 알베스, 헤라르드 피케, 제롬 보아텡, 빅토르 발데스가 이름을 올렸다.
클롭 감독의 명단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포함됐다. 도르트문트 시절 찰떡궁합을 자랑하면서 전성기를 합작했다.
매체는 "이타적인 로베르토 피르미누도 과소평가 할 수 없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엄청난 활약으로 2012-13 시즌 도르트문트를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리버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한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조던 헨더슨,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이 포함됐고, 마리오 괴체, 일카이 귄도간, 마츠 훔멜스도 영광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