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어쩌고... 리버풀, 비니시우스 노린다(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 신성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를 눈독들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3월 30일 “리버풀이 레알 소속이자 브라질 국가대표인 비니시우스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비니시우스 접근을 시도 중이다. 지난해에서 영입을 추진했지만, 계약까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최근 젊은 선수들과 연결돼있다. 대표적으로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 우스만 뎀벨레(FC바르셀로나), 이번에는 비니시우스다.
이유가 있다. 현재 공격의 핵인 ‘마누라(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의 나이도 차가고 해체설이 끊임없이 돌고 있기 때문. 특히 마네와 살라는 리버풀보다 자금력이 풍부한 팀(대표적으로 레알)과 꾸준히 연결돼있다.
실제 리버풀은 지난 1월 일본 국가대표 미나미노 타쿠미를 수혈했다. 세르단 샤키리의 룰을 맡아 ‘마누라’를 잘 보좌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공식 7경기에서 공격 포인트가 하나도 없다.
미나미노를 향해 아직 기대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적응력이 더디고 즉시 전력감이 아니라는 혹평이 지배적이다. 샤키리의 경우 이번 시즌 후 결별이 유력하다. 이에 리버풀은 조금 더 단단 공격진 구축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매체는 “클롭이 마네, 살라의 이탈을 대비해 비니시우스를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레알에서 성공을 꿈꾼다”고 밝힌 비니시우스가 리버풀로 올지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