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카타르 리그도 코로나19 여파로 29일까지 중단
[BO]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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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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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카타르축구연맹은 지난 토요일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카타르 알 사드를 이끄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지난 13일 에미르컵 8강전을 무관중 경기로 치른 것에 매우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건강상 문제가 야기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를 계속하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스타스리그 측도 관계자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오는 29일까지 리그 경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타스리그 측의 이같은 결정에 ‘좋아요’를 눌러 지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카타르는 15일 오전 9시 기준(한국시간) 3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다. 하지만 오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카타르는 선제적 조치에 나서 예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