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홀란드 바이아웃 2021년 여름 발동...레알 '아쉽네'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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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엘링 홀란드(19)의 바이아웃을 2021년 여름에 발동시킬 예정이다. 홀란드를 주시하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전 세계에 '홀란드 열풍'이 계속됐다. 홀란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긴 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총 11경기에서 12골을 2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망(PSG)전에서는 홀로 2득점을 올리며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쳤다.

새로운 팀에 자리를 잡은 지 3개월이 갓 지난 시점. 벌써부터 유럽 곳곳의 빅클럽들이 홀란드를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이유는 홀란드의 활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이아웃이었다. 7,500만 유로(약 966억 원)로 추정되는 바이아웃은 빅클럽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했다.

일각에서는 레알이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카림 벤제마(32)가 어느덧 30줄을 넘었고 지난여름 영입한 루카 요비치(22)의 실망스러운 모습이 이어졌다. 마리아노(26) 역시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홀란드의 이적이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빌트'를 인용해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2021년 여름에 발동할 예정이다. 돌아오는 이적 시장에서 홀란드에 대한 제의에 7,500만 유로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할 경우 오는 여름 진지하게 영입을 노리고 있었던 레알의 계획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홀란드 역시 도르트문트를 자신이 성장하기 가장 알맞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까지는 팀에 잔류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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