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뷔 후 첫 FA' 브랜든 잉그램 "맥시멈 계약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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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번 여름 생애 첫 FA 자격을 얻게 되는 브랜든 잉그램이 맥시멈 계약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23일(한국 시간) CBS 스포츠에 따르면 잉그램은 자신의 에이전트를 통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남고 싶다며 이와 함께 맥시멈 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잉그램은 올 시즌이 끝나면 루키 계약이 만료되면서 제한적 FA 자격을 얻는다. 1997년생의 잉그램은 LA 레이커스에서 데뷔했다 이번 시즌부터 뉴올리언스에서 뛰고 있는데, 이적 후 기량을 만개 시키고 있다. 

정규리그 56경기에서 평균 24.3득점(FG 46.6%) 6.3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 사실상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올 시즌 강력한 기량발전상(MIP)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런 잉그램을 벌써부터 몇몇 팀이 주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잉그램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그램은 일단 뉴올리언스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면서 뉴올리언스가 더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기를 원하고 있다. 

뉴올리언스 역시 일찌감치 잉그램과 재계약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뉴올리언스는 최근 언론을 통해 금액에 상관없이 이번 여름 잉그램을 붙잡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샐러리캡 여유분이 넉넉한 뉴올리언스는 잉그램에게 큰돈을 안길 수 있다.

과연 뉴올리언스와 잉그램의 동행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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