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라모스 후임으로 인테르 슈크리니아르 눈독(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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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17:08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세르히오 라모스(33) 후임으로 밀란 슈크리니아르(25, 인터 밀란)를 점찍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4일 “라모스는 레알의 위대한 아이돌이지만, 대체자가 필요하다. 오는 30일 34세를 맞는다. 불행히도 레알 팬들에게 우아한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며 곧 다가올 미래를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실제 이탈리아 내에서 라모스 후계자로 몇 년 동안 팀을 이끌 실명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바로 인터 밀란 소속이자 슬로바키아 중앙 수비수 슈크리니아르다.
슈크리니아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스리백에도 잘 적응하고 있는, 뛰어난 성능으로 다수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발밑, 볼 다루는 기술, 커버링, 속도까지 현대축구에서 중앙 수비수가 갖춰야할 모든 걸 지녔다는 평가다.
인터 밀란과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 빠르면 올여름 결별 가능성도 있다는 전언.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은 중앙 수비수를 필요로 하며, 슈크리니아르 입찰에 뛰어들 준비가 됐다. 그의 전성기는 이제부터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822억 원)다.
물론 레알에 쉽지 않은 협상이다. 중요한 사실은 가까운 미래에 가장 신뢰하는 리더 라모스와 결별해야 한다는 점이다. 슈크리니아르가 합류하면 라파엘 바란과 콤비를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