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또 비보... 국가대표 오조, 무장괴한에 납치(英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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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나이지리아에서 연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납치 사건이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페아니 조지가 지난 22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돼 휴가를 받았고, 팀 동료와 고속도로를 달리다 트럭과 충돌했다. 26세로 세상을 떠났다.

하루 뒤인 23일 영국 ‘BBC’를 포함한 다수 언론은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다요 오조(에님바 인터내셔널FC)가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매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나이지리아 프리미어리그가 멈췄다. 이에 오조, 엠마누엘 제임스, 벤자민 이루요마데는 휴가를 위해 차에 올랐다. 이들은 고속도로를 이동하던 중 총기를 소지한 무장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제임스는 탈출에 성공했지만, 오조와 이루요마데는 납치를 당했다.

인터내셔널FC는 공식 성명을 내고 사실을 인정했다. “구단은 현재 오조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선수가 무사히 우리 품에 돌아올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사건의 중대성, 선수 안전을 위해 보도를 자제해줬으면 한다. 오조 가족의 사생활이 보장되길 당부했다”고 발표했다.

오조는 25세로 나이지리아 각 연령 대표로 활약했다. 2018년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A매치 5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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