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EPL 선수 2연패 실패...첼시 아브라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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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손흥민이 2년 연속 런던풋볼어워드 올해의 선수 수상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캠던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린 제 6회 영국 런던풋볼어워즈서 올해의 EPL 선수상 2연패에 실패했다. 수상자는 첼시의 타미 아브라함.

런던풋볼어워즈는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날, 첼시, 풀럼, 퀸스 파크 레인저스, 왓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웸블던, 브렌트퍼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런던을 연고로 하는 12개 팀을 대상으로 최고의 선수와 감독을 선정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바비 자모라, 트로이 타운젠드, 제임스 올니 포함된 축구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전문가 패널들이 투표에 나섰다. 

지난 해 손흥민은 팀 동료이자 4회 수상자인 해리 케인,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에당 아자르(첼시), 안드로스 타운젠트(크리스탈 팰리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선수상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손흥민은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선수상 연패에 도전했다. 올해 런던풋볼어워즈의 올해의 EPL 선수상은 손흥민을 포함한 개리 케이힐(크리스탈 팰리스) 조르지뉴(첼시)- 오바메양 - 아브라함 5인의 경쟁이었다.


아쉽게도 손흥민의 2연패는 좌절됐다. 제 6회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EPL 선수상은 아브라함에게 돌아갔다. 앞서 제 6회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그는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6회를 맞이한 런던 풋볼어워즈서 영 플레이어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탄 것은 아브라함이 처음이다. 심사위원인 올니는 그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첼시 입장에서는 이적 시장 징계가 득이 됐다"고 촌평을 남겼다.

비록 수상에는 실패하긴 했으나 손흥민은 오바메양과 함께 유이하게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드는 기염을 과시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한편 손흥민은 화제를 모았던 번리전 80m 단독 드리블 골로 조르당 아이유(크리스탈 팰리스), 은골로 캉테(첼시), 세바스티안 할러(웨스트햄), 소피 잉글(첼시 레이디스)와 함께 올해의 골 수상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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