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남지성, ATP투어 델레이비치오픈 1회전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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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의 경기 모습.
[테니스 TV 중계 화면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95위·당진시청)와 남지성(268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총상금 34만9천530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서배스천 코르다(119위·미국)에게 0-2(4-6 4-6)로 졌다.

1세트 초반 0-4로 끌려가다 3-4까지 따라붙은 권순우는 이어진 상대 서브 게임에서 브레이크 포인트까지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1세트를 4-6으로 내줬다.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4-4까지 맞서다가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4-5로 밀렸고, 이어진 코르다의 서브 게임에서는 0-30 리드를 잡았지만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는 못했다.

권순우는 이날 서브 에이스 4-8로 열세를 보였고, 서브 최고 시속은 권순우가 196.9㎞, 코르다는 205.8㎞를 찍었다.

권순우를 꺾은 코르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제시카 코르다, 넬리 코르다 자매의 동생이다.

또 이들 남매의 아버지는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단식 챔피언 페트르 코르다다.


남지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르다는 2회전에서 토미 폴(52위·미국)과 맞붙는다.

폴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남지성을 2-0(6-1 6-4)으로 꺾고 16강에 선착했다.

권순우와 남지성은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해 2월 호주오픈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권순우는 단식, 송민규(KDB산업은행)와 짝을 이룬 남지성은 남자 복식 본선에 출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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