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박지훈 영입하며 가드 보강…한희원·김윤태 KT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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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GC인삼공사와 KT가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휴식기를 맞아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GC인삼공사는 가드 박지훈을 영입했고, KT는 포워드 한희원과 가드 김윤태를 받았다.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동국대 변준형을 지명한 KGC인삼공사는 박지훈까지 영입, 약점으로 꼽힌 가드 전력을 보완했다. 박지훈은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 평균 17분 37초 동안 6.5득점 2.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붙박이 가드가 없는 KGC인삼공사에서는 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중복 자원이 많은 가드진을 교통 정리하는 한편, 포워드 전력을 강화했다. 한희원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평균 13분 46초 동안 2.7득점 1.9리바운드를 남겼다. 2015-2016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데뷔 후 기대에 비해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201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되는 등 가능성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았던 포워드다.

김윤태는 16경기에서 평균 13분 14초 동안 3.4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2-2013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트레이드를 경험했다. 올 시즌이 끝난 후에는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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