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매체 "류현진, 1월 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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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3)이 묵묵히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선'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개인 훈련 중인 류현진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재 구단 스프링캠프지인 TD볼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LA 다저스 시절 팀 메이트 러셀 마틴의 배려로 인해 거처 문제를 해결한 상황. 이전보다 안전이 보장된 환경 속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이 매체는 "현재 류현진은 코칭 스태프와 꾸준히 연락하며 점검을 받고 있으며, 현재 1월 수준의 몸 상태다"고 전했다. 2020년 1월에는 개인 트레이너의 관리 속에 근 체력 훈련을 마친 뒤 비공식 불펜피칭도 소화했다. 개막 날짜만 나오면 기어(Gear)를 갈아낄 준비가 된 상태라는 의미다. 이 매체는 "야구적인 부분에서는 제한된 상태지만 류현진이 몸 상태 관리에는 제한이 없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는 코로나19팬데믹으로 인해 미국 내 프로 스포츠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류현진에게 투자한 토론토의 선택을 두고 많은 전망과 분석을 하고 있다. '33살 류현진' 활용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시선이 있고, 그런데도 류현진 영입은 성공적이다는 주장도 나온다. 류현진은 묵묵히 몸을 만드는 데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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