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박미희 감독 "치열한 경쟁, 내실 있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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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완파하고 3연승을 달성, 3라운드를 1위로 통과했다.

박미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와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4, 25-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 시즌 10승(5패) 고지를 밟은 흥국생명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승점 31점으로 IBK기업은행, GS칼텍스를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무엇보다 크리스마스인데 홈에서 경기가 있어서 홈팬들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 드린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대와 경기를 하면 어떻게 보면 좋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런 부분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기 하기 위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와줬다"고 말했다.

3라운드를 1위로 지나기까지, 전반기를 돌아본 박미희 감독이 꼽은 고마운 선수는 바로 김다솔이다. 박미희 감독은 "김다솔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보이는 것이야 이재영, 톰시아, 조송화, 김해란 등 다 잘하고 있지만 빈 공간이 생겼을 때, 그리고 위기가 왔을 때 얼마 만큼 최소화 시키느냐가 중요한데 그 부분을 김다솔 선수가 잘 해준 것 같다"고 박수를 보냈다.

1위로 전반기를 끝냈지만 승점 차가 크지 않아 매 경기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이다. 박 감독은 "네 팀이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안좋은 상황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데미지가 크다"면서 "지금 독감도 유행하고 있어 선수들 관리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조용히, 내실 있게 열심히 하고 싶다. 쫓아가다보면 좋은 기회는 어느 팀에게나 있으니 그 기회를 잡기 위해 꾸준히 또 열심히 해야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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