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라, 아스널의 ‘형식적접촉’에 분노 (英 스카이스포츠)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파트리크 비에이라가 아스널과 접촉 후 분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비에이라는 감독직 공석인 아스널과 접촉 후, 그들의 형식적인 행동에 크게 실망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과 이별 후 발 빠르게 차기 사령탑 선임에 나섰다. 수많은 후보의 이름이 거론됐다. 그 중 맨체스터 시티 코치 미켈 아르테타와 함께 비에이라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비에이라는 아스널의 레전드이자, 주장 출신이다. 9년 동안 406경기에 출전하며 아스널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은 그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뉴욕 시티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의 마음은 아르테타 쪽으로 기운 모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맨시티의 아르테타 코치가 현재로서 아스널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다”라며 “비에이라는 아스널과 접촉했지만, 형식적인 행동임을 알고 실망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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