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감독 LG 재계약 좌절

[BO]스포츠 0 4678 0


선수로서 최고 스타 자리에 올랐던 감독 한 명은 경질됐고, 한 명은 경질의 위기에 처했다.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부터 농구판 흥행을 이끌던 스타플레이어 출신 현주엽 창원 LG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2009년 은퇴한 뒤 TV 예능에 출연하던 그가 농구인생 말년을 함께한 친정팀 LG로 돌아왔기에 팬들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LG는 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LG는 9일 “재계약 검토 과정에서 현 감독 본인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7년 창원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현 감독은 팀 핵심전력이었던 김종규가 원주 동부DB로 이적하면서 2019~2020시즌 부진했고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16승26패 9위로 마감했다.

현 감독은 “3년간 믿고 따라 준 선수들과 LG세이커스를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는 고별인사를 전했다.

한편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신진식(오른쪽) 감독과의 재계약을 고심 중이다. 신 감독은 실업배구 77연승 및 겨울리그 9연패의 신화를 쓴 남자배구의 전설이다. 신 감독은 2017년 4월 삼성화재 지휘봉을 잡아 2017~2018시즌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지만 2018~2019시즌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올 시즌엔 13승18패,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5위에 그쳤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만능 수비' 이유찬, "어…

2020.03.30
Hot
[ 스포츠뉴스 ]

[인터뷰] 이재영 "힘들었지…

2020.03.30
Hot
[ 스포츠뉴스 ]

[LCK] 젠지-T1-kt 전승, 스…

2020.03.30
Hot
[ 스포츠뉴스 ]

[LPL] 펀플러스 '칸' 김동하, …

2020.03.30
Hot
[ 스포츠뉴스 ]

'박혜진 이적 가능' WKBL FA …

2020.03.30
Hot
[ 스포츠뉴스 ]

케인의 경고 "나는 야심가,…

2020.03.30
Hot
[ 스포츠뉴스 ]

[전지적 몸값 시점①] '현 세계 최…

2020.03.30
Hot
[ 스포츠뉴스 ]

귄도안, "의견 나뉘지만…난…

2020.03.30
Hot
[ 스포츠뉴스 ]

[Oh!쎈 롤챔스] 어느새 7연승… …

2020.03.30
Hot
[ 스포츠뉴스 ]

KBO리그 개막전 잠실 LG-두산전으…

20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