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라이프치히에 0-3 완패…챔피언스리그 16강서 탈락
[BO]스포츠
0
5114
0
2020.03.11 11:0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에 0-3으로 졌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통합전적 0-4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던 토트넘은 올시즌 8강행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모우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라멜라, 알리, 로 셀소가 공격을 이끌었다. 윙크스와 다이어는 중원을 구성했고 세세뇽, 탕강가, 알더베이럴트, 오리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라이프치히는 전반 10분 자비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르너의 패스를 이어받은 자비처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전반 21분 자비처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자비처는 앙겔리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라이프치히는 후반 42분 포르스베리가 쐐기골을 터트려 승리를 자축했다. 결국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에 완패를 당하며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