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어빙, 차기 감독으로 CLE 전 감독 타이론 루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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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브루클린 감독직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카이리 어빙이 차기 감독으로 전 클리블랜드 감독 타이론 루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야후 스포츠의 빈센트 굿윌 기자는 "어빙은 케니 앳킨슨 감독에 대해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었다. 그는 앳킨슨이 떠난 자리를 전 클리블랜드 감독이자 현 LA 클리퍼스의 코치인 타이론 루가 대체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앳킨슨 감독의 계약 해지는 큰 화젯거리였다. 존경받는 지도자였던 그는 지난 시즌 브루클린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스펜서 딘위디, 조 해리스, 캐리스 르버트 등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은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을 사실상 기용하지 못하고도 브루클린을 동부 컨퍼런스 7위로 이끌고 있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전에 당두한 상황에서, 브루클린은 의아한 타이밍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는 선수와의 갈등이 원인이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넷츠 데일리 소속 앤써니 푸치오 기자는 "몇몇 선수들은 앳킨슨 감독이 팀을 떠나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선수단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던 앳킨슨이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불화의 원인이 이나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루를 원하고 있는 어빙은 짧은 커리어에서 벌써 여섯 번의 감독 교체를 겪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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