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만났네" 염소(goat)와 같이 있는 웨이드에 쏟아진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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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와 함께 있는 드웨인 웨이드(38)?
농구팬들이 재미있는 농담을 쏟아냈다. 웨이드가 올린 사진 때문이다.

웨이드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염소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웨이드는 무릎을 꿇고 앉아 포즈를 취했다. 웨이드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그러자 현지 팬들이 뜬금 제임스를 소환했다. 한 팬은 "웨이드와 제임스가 만났다", 또 다른 팬은 "웨이드가 제임스와 같이 있다"고 했다.

이는 염소 때문이다. 염소와 역대 최고의 선수(GOAT·Greatest of All Time)의 스펠링이 같다. 또 제임스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도 소속팀 레이커스를 NBA 정상에 올려놓았다. 개인 통산 10차례 파이널에 올랐고,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즉 현지 팬들은 염소를 제임스로 비유해 농담을 건넨 것이다.

제임스의 절친으로 유명한 웨이드는 마이애미 히트의 전설로 꼽힌다. 개인 통산 3차례 NBA 우승을 경험했고, 이중 2006년에는 마이애미에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안겼다. 당시 웨이드는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통산 16시즌 동안 평균 득점 22.0점, 리바운드 5.2개, 어시스트 4.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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