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세계 최고 유망주 7위...쿠보 제치고 亞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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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2 10:29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세계 최고 유망주 7위를 차지했다.
이강인이 글로벌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넥스트 제너레이션(NxGn) 어워즈에서 7위를 기록했다. 2001년 1월 이후 출생자가 선정 대상이며, 골닷컴 전 세계 64개 에디션의 편집장에 투표에 의해 순위가 결정된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했다. 그 결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망주상도 받았다.
이 매체는 "한국 축구 팬들은 이강인이 6세 때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량을 보여줬기 때문에 재능이 특별하다는 것을 잘 안다"고 이강인에 대해 소개했다.
브라질의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1위에 올랐고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헤이니에르 제주스(레알 마드리드), 에두아르두 카마빙가(스타드 렌),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일본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마요르카)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