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선수단 '14일 격리조치'...맨시티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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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아스널 선수단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다. 또한 맨시티 원정경기 일정이 뒤로 밀렸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1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8위 토트넘을 1점 차로 쫓는 아스널과 3위 레스터에 4점 차로 쫓기는 맨시티의 대결이었다.

그러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경기 일정이 조정됐다. 아스널은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요일 밤(현지시간)에 예정된 맨시티 원정 경기가 연기됐다. 새로운 경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 이유는 올림피아코스 구단주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약 2주 전 올림피아코스와 UEFA 유로파리그를 치렀는데 당시 아스널 선수단과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접촉이 있었기에 구단은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

아스널은 "의료진은 우리 구단의 코로나19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다만 영국 정부의 권고조치를 철저히 따르기 위해 선수단에게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또한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마리나키스와 가까이에 있던 구단 관계자 4명도 14일 격리조치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팬들의 마음도 헤아렸다. 아스널은 "맨시티 원정을 준비한 서포터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잘 안다. 미리 구매한 이 경기 티켓을 소지하면 연기된 경기에서도 입장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마리나키스 구단주의 쾌유를 빈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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