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진식 감독 "마지막 서브 리시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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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안 윤욱재 기자] 5세트 승률 100%의 삼성화재가 5세트로 승부를 끌고가지 못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3라운드 대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삼성화재는 세트스코어 1-2로 뒤지다 4세트에서 김형진의 서브 에이스로 19-14 리드를 잡으며 5세트로 향하는 희망을 가져갔지만 파다르의 폭풍 서브를 막지 못하고 28-30으로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타이스가 28득점, 박철우가 12득점을 각각 올렸지만 승리는 없었다.

경기 후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에 서브 리시브가 아쉬웠다. 이기고 있어도 불안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송희채의 기복 있는 플레이도 신 감독의 고민을 가중시킨다. "송희채는 타이밍을 뺏겨 자신의 타점을 찾지 못했다"라는 신 감독은 "중요한 건 리시브만 해주면 괜찮은데 그게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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