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에러나도 적극 관심…터너는 류현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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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에러나도 트레이드 적극 관심

·2021시즌 뒤 시거, 커쇼 모두 FA

·3루수 FA 저스틴 터너, 토론토행 가능성도


LA 다저스가 대형 3루수 놀란 에러나도(콜로라도) 트레이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FA 3루수 저스틴 터너와는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터너의 행선지 중 하나로 토론토가 언급된 바 있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4일 다저스가 에러나도 트레이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에러나도는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 출신으로 다저스는 고향 팀에 해당한다.




다저스는 오래전부터 에러나도에 관심이 있었지만 주전 3루수였던 터너가 FA 자격을 얻음으로써 3루수 자리가 비었고, 보다 공격적으로 영입에 나서는 모양새다.

에러나도는 리그 최고 3루수 중 한 명이다. 2020시즌에는 OPS 0.738을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2015시즌 이후 매년 37홈런, 110타점 이상을 기록해왔다.

게다가 에러나도는 지난 겨울 콜로라도 구단의 미적지근한 선수 영입에 불만을 가져왔다. 보다 강한 팀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2020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에러나도가 원하는 ‘강팀’이다. 다저스가 보유한 유망주 포수 키버트 루이스, 유망주 우완 조시아 그레이 등은 콜로라도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카드다.

에러나도는 2019시즌을 앞두고 콜로라도와 8년 2억6000만달러에 연장 계약을 했는데, 2021시즌이 끝난 뒤 옵트 아웃으로 FA가 될 권리가 있다. 콜로라도로서는 트레이드를 시킬 이유가 있다.

다저스로서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베팅을 해야 할 상황이다. 다저스는 코리 시거, 클레이턴 커쇼 등 주축 선수들이 2021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다.




다저스가 에러나도를 영입할 경우 저스틴 터너와의 계약은 사실상 어려워진다. 베테랑 3루수 터너는 FA 자격을 얻은 뒤 토론토가 유력한 팀으로 떠오른 바 있다. 토론토는 내야 유망주들이 많지만, 아직 짜임새가 완벽하지 않다. 베테랑 3루수 터너가 가세한다면 유망주들을 이끌어 줄 중심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류현진과 터너가 다시 만나서 이뤄낼 시너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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