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수아레스 투 톱… 아약스가 아무도 안 팔았다면?

[BO]스포츠 0 2150 0


(베스트 일레븐)

축구 데이터 전문 매체 ‘트란스페르마르크트’가 아약스의 가상 라인업을 구성했다. ‘아약스가 누구도 팔지 않았더라면 가능했을 라인업’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최고의 11명을 추려냈다.

최전방 투 톱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현재 AC 밀란에 몸담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아약스에서 활약했던 바 있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수아레스도 아약스의 때가 묻은 아이템이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아약스에서 득점 기계 노릇을 한 수아레스는 이후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를 거쳐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중원은 하킴 지예흐-크리스티안 에릭센-다비드 네레스-프랑키 더 용-도니 판 더 빅이 구성한다. 이름값만 해도 대단한 이 라인업은 아약스의 자부심이다. 에릭센은 아약스라는 둥지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에서 대성했으며, 지예흐는 첼시에서 도전을 앞두고 있다. 더 용과 판 더 빅은 각각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빅 클럽으로 이동해 장밋빛 미래를 예감하고 있다. 이중 네레스만이 유일하게 아약스에 남아 있다.

수비 라인은 다빈손 산체스-마타이스 데 리흐트-토비 알데르베이럴트며,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다. 산체스와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데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메이드 인 아약스’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오나나는 앞서 언급한 네레스처럼 여전히 팀을 지키고 있다.

이 라인업을 살피면, 가상이긴 해도 아약스가 그간 얼마나 위대한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팔았는지 깨달을 수 있다. 빅 클럽 혹은 빅 리그로 가기 위한 관문, 정말이지 아약스가 ‘으뜸’이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레알 아자르, "식욕 참는 …

2020.04.13
Hot
[ 스포츠뉴스 ]

ESPN 중계진 모창민 홈런에 “드디…

2020.05.06
Hot
[ 스포츠뉴스 ]

'19번 달고 뛰는 GK' 스포츠토토…

2020.05.28
Hot
[ 스포츠뉴스 ]

프로당구 PBA 2차례 우승 ‘우뚝’…

2021.01.13
Hot
[ 스포츠뉴스 ]

김하성, 골드글러브 NL 2루수-유틸…

2023.10.19
Hot
[ 스포츠뉴스 ]

수원FC도 '강등 위기'...PO 1…

2023.12.07
Hot
[ 스포츠뉴스 ]

'캡틴서울' 기성용, "서울…

2024.02.23
Hot
[ 스포츠뉴스 ]

토트넘, 중국 구단과 867억에 ‘뎀…

2018.06.14
Hot
[ 스포츠뉴스 ]

[월드컵] FIFA, `마라도나 맹비…

2018.07.05
Hot
[ 스포츠뉴스 ]

‘0-11의 차이’ LG가 두산에 못…

2018.08.02
Hot
[ 스포츠뉴스 ]

드레이크, 한 해에 MLB 유니폼 5…

2018.08.07
Hot
[ 스포츠뉴스 ]

[오피셜] '최대어' 박혜진, 우리은…

202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