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토트넘 홈구장 네이밍 스폰서에 관심…최소 3800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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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세계 최대 인터넷 물류 업체인 아마존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네이밍 스폰서에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월 16일(한국시간) "아마존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네이밍 스폰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합의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미 논의에 접어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네이밍 스폰서란 특정 업체가 구단에 돈을 지불하는 대신 구장에 업체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토트넘은 새 구장을 건설하는데 10억 파운드(약 1조 5326억 원)를 투자했다. 구장 명명권 계약을 통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재정적 손해를 메울 필요가 있다.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최소 10년 동안 총액 2억 5000만 파운드(약 3830억 원)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아마존 외에도 나이키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구장 명명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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