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 우승, 린가드는 방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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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운명의 장난일까. 맨체스터 더비에서 우승 여부가 갈릴 수도 있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주말 격돌한다. 양 팀은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를 벌인다.

현 1위 맨시티 승점이 84점, 2위 맨유 승점이 68점. 맨시티가 승리해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홈팬 앞 특별한 선물을 선사할 수도 있다. 

단, 맨유 소속 제시 린가드도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린가드는 "맨유는 지금껏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괜찮은 경기를 해왔다"라면서 "우리가 이를 재현하지 못하리라 보지는 않는다"라고 의지를 내보였다.

"맨유가 유지해온 방향은 옳았다"라던 린가드는 "우리의 일에 100% 집중해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다른 변수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에 여느 경기처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최근 전적은 맨시티 쪽으로 기운다. 맨시티는 2014년 11월 이래 안방에서 맨유에 패한 적이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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