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통계사이트, "손흥민, 측면 공격수로 스토크전 선발"

[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왼쪽 측면 공격수 출전 가능성이 제기 됐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19위 스토크시티와 원정 경기에 출격해 시즌 19호 골, 리그 13호 골을 노린다.

손흥민에 대해 영국 통계사이트는 측면 공격수로 출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동안 토트넘은 손흥민이 원톱으로 출전했다. 그러나 해리 케인이 부상서 복귀하면서 손흥민은 제자리로 돌아갔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4-2-3-1 전술로 스토크시티에 맞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톱으로 케인이 출전하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다. 손흥민은 델레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케인을 돕는다.

손흥민은 스토크시티와 경기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해 12월 9일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손흥민은 시즌 7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5-1 완승을 이끌었다.

만약 이날 경기서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 20골 돌파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지난 3월에 펼친 압도적인 경기력을 다시 끌어 올릴 수 있는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손흥미는 3월 동안 EPL에서 4골, UCL에서 1골 등 매서운 골 감각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