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경질 확률 또 증가…EPL 감독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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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조제 모리뉴(55) 감독이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먼저 경질될 사령탑으로 꼽혔다. 그 확률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베팅 전문 업체 ‘스카이벳’의 자료를 인용 하여 “모리뉴 감독이 EPL 경질 레이스에서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0일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8/2019시즌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비난의 화살은 모리뉴 감독에게 쏠렸다. 모리뉴 감독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훨씬 약체로 평가 받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는커녕 90분 내내 끌려 다니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경질 확률은 한 층 높아졌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튼전 이후 모리뉴 감독의 경질 배당은 5/1배에서 3/1배로 하락했다. 배당이 낮을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리뉴 감독 다음으로는 레스터 시티의 클로드 퓌엘(57) 감독, 뉴캐슬의 라파엘 베니테스(58) 감독, 사우샘프턴의 마크 휴즈(55) 감독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가장 경질 확률이 낮은 감독으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47) 감독이 뽑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질 배당은 무려 100/1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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