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로 식단 관리했나" 체중 불어난 이과인, 유벤투스 팬 걱정...훈련 중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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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유벤투스 팬들이 체중이 불어난 곤살로 이과인의 모습을 보고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가 곧 돌아온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 20192-2020시즌이 중단된 후 3개월 만에 재개된다. 유벤투스는 라치오와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볼로냐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 막판 경쟁에 돌입한다. 유벤투스는 현재 승점 63으로 라치오(승점 62)를 근소하게 앞서있다. 

리그 재개를 앞두고 유벤투스는 훈련을 재개했다. 4일 SNS를 통해 공개된 유벤투스 훈련 사진에는 체중이 불어난 모습의 이과인이 포착됐다. 자가 격리 기간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로 몸상태를 유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습과 비교되어 더욱 부각됐다. 

유벤투스 팬들은 걱정스런 눈빛으로 이과인을 바라봤다. 한 팬은 “도미노 피자로 식단 관리를 한 것 같다”라던가 “건강한 음식들과 격리된 것처럼 보인다”라고 혹평했다. 

또 다른 팬은 “토니 소프라노 같이 생겼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드라마 시리즈 ‘소프라노스’의 주인공인 토니 소프라노처럼 뚱뚱한 미국 중년처럼 보인다는 것.

몸관리에 실패한 탓일까. 이과인은 이날 훈련에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에 부상을 입었다. 유벤투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검사 결과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며칠 동안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과인은 이번 시즌 세리에A 23경기서 5골을 넣으며 부진에 빠져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부름을 받고 첼시에 이어 유벤투스에서 함께하고 있지만 세리에A 한 시즌 최다골(35경기 36골)을 터뜨렸던 2015-2016시즌의 위용은 온데간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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