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골 넣었지만, 잘츠부르크는 UEL 대패

[일간스포츠 최용재]

황희찬이 골을 신고했지만 잘츠부르크는 대패했다.

잘츠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프랑크푸르트(독일)와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0-4로 뒤진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팀이 다른 득점 없이 프랑크푸르트에 1-4로 대패하며 빛이 바랬다.

잘츠부르크는 28일 안방에서 32강 2차전을 치른다. 3골이나 뒤져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가마다 다이치에게만 두 골을 내주며 밀렸다. 그리고 후반 8분에 한 골을 보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3분 뒤에는 필리프 코스티치가 네 번째 골을 꽂아 프랑크푸르트 쪽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기울었다. 후반 40분 황희찬이 1골을 만회했고, 잘츠부르크는 영패를 모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