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알 나스르 김진수, 아킬레스건 파열로 6개월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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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28, 알 나스르)가 큰 부상을 입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의 왼쪽 풀백 김진수가 알 리드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회복에 5~6개월이 걸리는 부상이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김진수는 17일 열린 알리드와 킹스컵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1분 아킬레스건을 다쳐 교체됐다. 알 나스르는 2-0으로 승리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수비의 핵을 잃었기 때문이다.

김진수는 8월 30일 전북 현대를 떠나 알 나스르에 입성했다. 지난 11월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아 한국 대표팀 소집이 불발됐다. 회복 후 최근 들어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감각을 끌어 올렸으나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다. 반 시즌 이탈로 알 나스르뿐만 아니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도 큰 타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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