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도 생각이 있는 거 같다" 허삼영 감독, 외부 FA 영입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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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5년 연속 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삼성은 FA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외부 FA 영입은 전력 보강을 위한 최고의 카드이기 때문. 공격력 보강이 필요한 삼성은 타자 영입에 초점을 둘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사령탑 부임 후 이렇다 할 선물을 받지 못한 허삼영 감독은 외부 FA 영입 가능성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당연히 현장에서는 전력 보강만큼 좋은 선물은 없다. 원한다고 다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구단에서도 어느 정도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부 FA 영입과 더불어 내부 FA 단속도 중요하다. 우규민(투수)과 이원석(내야수)이 FA 자격을 다시 얻게 된다. 허삼영 감독은 이와 관련해 "FA 계약은 구단에서 진행하는 부분이다. 나야 선수가 많으면 좋지만 계약은 비즈니스다. 구단과 선수 간의 문제"라고 말했다. 

허삼영 감독은 사령탑 부임 첫해를 되돌아보며 아쉬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시즌 내내 선수들의 체력과 부상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 같다. 슬럼프는 누구나 찾아오는 것이지만 부상은 경기 중에도 사생활에서도 발생 가능해 관리가 어렵지 않았나 싶다"고 아쉬워했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는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허삼영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꾸준한 출장으로 경험치를 쌓아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내년 역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은 2016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허삼영 감독은 "내년에는 모든 걸 던져 팬들이 원하는 야구를 할 수 있게끔 하겠다. 팬들이 기대하는 재미있는 야구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끔 선수단, 코칭스태프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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