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V-리그] '허수봉과 연패 탈출' 노리는 현대캐피탈, '김재휘 출격 준비' KB손보

[BO]스포츠 0 1212 0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충성'. 지난 22일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선수 8명이 전역했다. 이제 이번 주부터는 각 팀에 '예비군' 전력이 더해진다. 특히 팀 창단 후 최다인 6연패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허수봉, 순항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은 김재휘의 전역을 기다렸다. 지난 주의 경기들을 되돌아보고, 금주에 있을 경기들을 살펴보자.

(모든 기록은 11월 23일 기준)

 
1위 OK금융그룹 (승점 21점, 8승 1패, 세트득실률 1.786)
◎ 11.17(화) ~ 11.22(일) : 2승 (17일 vs 현대캐피탈 3-1승(천안), 20일 vs 우리카드 3-1승(장충))
펠리페가 허벅지 안쪽 내전근 통증으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2경기에서 평소보다 다소 낮은 10점대의 기록을 올렸다. 지금까지 올린 기록과 비교하면 아쉬운 활약이다. 그럼에도 OK금융그룹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연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전에서는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김웅비와 전진선이 교체로 투입될 때마다 득점을 올렸다. 전진선은 블로킹 3개를, 김웅비 역시 흐름을 바꾸는 블로킹 2개-서브 1개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10점을 합작했다. 또한 허리가 좋지 않은 정성현을 대신해 출전한 리베로 조국기도 리시브 효율 61.9%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우리카드전에서는 조재성-최홍석-심경섭 윙스파이커 라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석진욱 감독은 공격적인 용병술을 펼쳤다. 조재성은 1세트에만 5점, 공격 성공률 41%를 기록했다. 2세트에는 최홍석이 나섰다. 최홍석은 서브와 블로킹은 물론이고 이민규와 퀵오픈 호흡이 척척 맞았다. 심경섭은 점수 차가 벌어진 4세트 중반 수비 안정화를 위해 나왔다. 리시브효율 50%를 기록했다. 선수가 필요한 순간순간 넣은 석진욱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였다. 석진욱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했다"라고 이야기했다.

◎ 11.24(화) ~ 11.29(일) : 26일 vs 한국전력(수원), 29일 vs 삼성화재(안산)
1라운드에는 한국전력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펠리페와 송명근이 40점을 합작했다. 중앙에서도 박원빈-전진선-진상헌이 15점을 합작했다. 6점에 그친 박태환-안요한 라인에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그때의 한국전력과 지금의 한국전력은 180도 다르다. 신영석-황동일-김광국 베테랑 3인방의 합류가 크게 다가온다. 세터진이 안정화가 되면서 공격에서 활로를 찾고 있고, 신영석이 합류함으로써 러셀과 박철우에 쏠려 있던 상대 블로커 라인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철우-신영석이 꾸리는 블로커 라인은 높다. 상대 블로커 라인에 공격 전력을 잘 세우는 게 중요하다.

삼성화재에는 우위가 예상된다. 펠리페가 블로킹-서브 각 3개, 후위 공격 13개 포함 33점을 올리며 올 시즌 개인 첫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연패 중이다. 바르텍의 기복 있는 플레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분위기가 혼란스럽다. 삼성화재의 혼란을 틈 타 펠리페-송명근이 확실한 공격 결정력을 보여준다면 OK금융그룹에게 승운이 닿을 수 있다.

 
2위 KB손해보험 (승점 20점, 7승 2패, 세트득실률 1.714)
◎ 11.17(화) ~ 11.22(일) : 1승 1패 (18일 vs 한국전력 2-3패(수원), 21일 vs 현대캐피탈 3-0승(천안))
한국전력에 일격을 당했다. 케이타를 위한 공격을 계속 펼쳤으나 한계가 있었다. 케이타는 이날 무려 69%의 공격 점유율을 가져갔다. 5세트 공격 점유율은 무려 81%에 달했다. 케이타가 51점, 공격성공률 58.02% 대단한 기록을 보여줬으나 케이타의 활약만으론 승리를 가져갈 순 없었다. 국내 선수 중에서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없었다.

다행히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천안 원정에서 3-0 셧아웃승을 거뒀다. 이날은 한국전력과 다른 공격 분포를 보여줬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케이타(18점)가 30%의 공격 점유율만을 가져갔다. 컨디션이 저조해도 시즌 평균 점유율이 58.05%나 되는 케이타였다. 케이타가 안 풀리면 KB손해보험 공격도 막힐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황택의는 믿음을 갖고 김정호와 김동민을 적극 활용했다. 김동민과 김정호는 각각 10점, 9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서 활기를 띠니 리시브도 안정적이었다. 김정호는 66%, 김동민은 무려 85%의 리시브효율을 보였다. 이상렬 감독은 "불안감만 없으면 전보다 더 잘할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 11.24(화) ~ 11.29(일) : 25일 vs 삼성화재(의정부), 28일 vs 대한항공(인천)
현대캐피탈전에서 국내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그리고 국내 선수 라인업에 힘을 더해줄 예비군들이 돌아온다. 미들블로커 김재휘와 윙스파이커 황두연이다. 특히 이상렬 감독은 김재휘를 25일 삼성화재전에서 곧바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인 그의 합류는 팀에 높이와 힘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휘는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인 2018-2019시즌 35경기에 출전해 커리어 하이인 세트당 블로킹 0.515개를 기록했다.

두 팀을 상대로는 1라운드에 모두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바르텍이 기복 있는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팀에 큰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바르텍을 지속적으로 괴롭힐 필요가 있다. 대한항공은 비예나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그래도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이다. 임동혁이 그 자리를 대신할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리시브효율 2위에 오른 팀이다. 상대 리시브를 흔들 케이타-김정호의 강서브가 터져야 한다.

 
3위 대한항공 (승점 17점, 6승 3패, 세트득실률 1.467)
◎ 11.17(화) ~ 11.22(일) : 1승 (19일 vs 삼성화재 3-2승(대전))
비예나가 나오지 못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대신 들어간 임동혁이 지난 제천 컵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일을 냈다. 17점을 올렸다. 대한항공 에이스는 역시 정지석이었다.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2개 포함 25점을 올렸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도 "정지석에게 졌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바르텍의 화력(25점)에 전혀 밀리지 않았다.

◎ 11.24(화) ~ 11.29(일) : 24일 vs 우리카드(인천), 28일 vs KB손해보험(인천)
정지석에게 좋은 기억을 안겨준 우리카드와 개막전에 이어 또 한 번 만난다. 정지석은 그날 11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V-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블로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제는 공격과 서브뿐만 아니라 블로킹 능력까지 장착하며 '역시 국내 최고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우리카드는 현재 세터로 인해 골머리를 싸고 있다. 이호건-하승우 어느 누구도 믿음을 주지 못한다.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고 세터진에 올바른 공이 못 올라가도록 해야 한다.

KB손해보험전은 올 시즌 남자부 경기로는 처음으로 지상파(KBS1TV)에서 중계된다. 금주의 빅매치다. 대한항공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케이타의 공격을 막는 게 급선무일 것이다. 케이타는 1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37점, 공격 성공률 58%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 라인을 폭격했다. 또한 상대에 김재휘라는 국가대표 미들블로커가 왔다. 중앙도 신경 써야 한다.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비예나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 탄력 있는 공격으로 정지석과 쌍포 역할을 해주길 산틸리 감독은 기다리고 있다. 또한 22일 전역한 리베로 백광현과 세터 황승빈도 출격을 준비한다.

 
4위 우리카드 (승점 10점, 3승 6패, 세트득실률 0.882)
◎ 11.17(화) ~ 11.22(일) : 1패 (20일 vs OK금융그룹 1-3패(장충))
풀리지 않는다. 꼬인 듯, 꼬인 듯 무언가 엉켜있는 느낌이다. OK금융그룹전 1세트는 좋았다. 하지만 끝이었다. 2, 3, 4세트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송명근-펠리페를 전혀 막지 못했다. 또한 이호건-하승우 세터진은 여전히 흔들렸다. 최근에는 국가대표 리베로 이상욱마저 무언가에 홀린 듯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리시브 효율 30%에 머물렀다. 이상욱은 결국 4세트에 출전하지 못했다. 디그 상황 시 출전하던 장지원이 4세트에는 리시브와 디그를 모두 책임졌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나경복의 하이볼 처리가 더 좋아져야 한고 했다. 이날 나경복의 오픈 공격 성공률은 31%였다. 그래도 알렉스가 25점을 올리며 정상 궤도에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 11.24(화) ~ 11.29(일) : 24일 vs 대한항공(인천), 27일 vs 현대캐피탈(장충)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3연승을 달리며 치고 올라온 한국전력과 승점 10점 동률이다. 금주 두 경기는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올 수밖에 없다. 여기서 밀리면 상위권으로 가는 길이 더 험난해진다. 대한항공은 비예나의 무릎이 좋지 않다. 물론 국내 선수들의 파괴력이 V-리그 7개 팀 중 최고라고 하지만, 외국인 선수가 가져다주는 파괴력은 또 다른 느낌이다. 신영철 감독은 "알렉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렉스의 활약이 중요하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6연패에 빠졌다. 리빌딩을 선언하면서 새판짜기에 들어갔다. 시즌 개막 때와 비교하면 주전 라인업이 상당 부분 바뀌었다. 바뀐 만큼 변화가 많고, 변화가 많은 만큼 현대캐피탈 특유의 조직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우리카드가 승리를 노릴 수 있는 기회다. 물론 다우디의 여전한 공격력과 전역 합류한 허수봉에 대해서는 대비를 해야 한다. 세터진의 안정화, 신영철 감독이 매 경기 강조하는 하이볼 공격 성공률만 높아진다면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5위 한국전력 (승점 10점, 3승 7패, 세트득실률 0.654)
◎ 11.17(화) ~ 11.22(일) : 2승 (18일 vs KB손해보험 3-2승(수원), 22일 vs 삼성화재 3-2승(대전))
1,061일 만에 3연승을 달성했다. 거의 3년 만이다. 물론 승점 3점이 아닌 두 경기 모두 승점 2점을 가져온 것은 조금의 아쉬움이지만 그래도 7연패를 벗어나 3연승을 달리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연승의 팀으로 올라선 한국전력의 중심에는 베테랑들의 활약이 있다. 특히 시즌 중 새로 합류한 세 명의 베테랑 신영석, 황동일, 김광국이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신영석의 합류는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던 박철우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신영석의 합류로 인해 상대 블로커는 러셀과 박철우 외에도 신영석도 신경을 써야 한다. 신영석은 KB손해보험전에서 9점, 삼성화재전에서는 11점을 올렸다. 그간 중앙이 약하다는 소리를 듣던 한국전력에도 미들블로커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선수가 나왔다. 황동일과 김광국은 또 어떠한가. 김광국은 안정감이 돋보이고, 황동일은 높이에서 힘을 보탠다. 삼성화재전에서도 블로킹 3개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없던 안정감이 돋보이고 있는 한국전력이다. 그 중심에는 베테랑들의 활약이 있다.

◎ 11.24(화) ~ 11.29(일) : 26일 vs OK금융그룹(수원)
금주에는 한 경기만 치른다. 그간 쌓여있는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선두 OK금융그룹이다. OK금융그룹은 최근 짜임새 있는 라인업과 배구를 선보이고 있다. 펠리페-송명근 좌우 쌍포가 든든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고, 진상헌을 축으로 한 미들블로커 라인도 나오는 선수마다 제 몫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터 이민규의 안정감이 돋보인다. 석진욱 감독도 이민규와 선수들의 호흡을 칭찬했다. OK금융그룹은 팀 블로킹 1위(세트당 2.85개)다. 러셀이 경기 초반 막히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OK금융그룹 블로킹에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신영석도 '절친' 진상헌과 중앙 싸움에서 이겨줘야 한다.

 
6위 삼성화재 (승점 7점, 2승 7패, 세트득실률 0.739)
◎ 11.17(화) ~ 11.22(일) : 2패(19일 vs 대한항공 2-3패(대전), 22일 vs 한국전력 2-3패(대전))
쉽지 않다. 변화를 택하며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아직까지 결과는 좋지 않다. 특히 지난주에는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고희진 감독은 최근 바르텍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다. 바르텍은 경기, 세트마다 기복이 상당하다. 대한항공전에서 25점-공격성공률 40%, 한국전력전에서도 19점-공격 성공률 40%를 기록했다. 표면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기복을 보이니 고희진 감독도 답답하다. 결국 고희진 감독은 한국전력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바르텍은 구단과 다시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다.

◎ 11.24(화) ~ 11.29(일) : 25일 vs KB손해보험(의정부), 29일 vs OK금융그룹(안산)
첩첩산중이다. 연패 탈출, 순위 반등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리그 1, 2위 팀과 맞붙는다. 이번에도 승부의 'Key'는 바르텍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르텍이 KB손해보험 케이타, OK금융그룹 펠리페에 맞서 얼마나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다행히 황경민과 짝을 이뤄 윙스파이커 라인을 꾸리고 있는 신장호가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전력전에서 17점, 대한항공전에서도 20점을 올렸다. 다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을 뿐이다. 국내 선수들은 어느 정도 자신의 몫을 하고 있다. 바르텍이 세트 기복만 조금 줄인다면 삼성화재에도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한편, 22일 전역한 안우재는 선수 등록을 마친 상황이다.

 
7위 현대캐피탈 (승점 8점, 3승 7패, 세트득실률 0.560)
◎ 11.17(화) ~ 11.22(일) : 2패 (17일 vs OK금융그룹 1-3패(천안), 21일 vs KB손해보험 0-3패(천안))
리빌딩은 쉬운 게 아니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주에도 2패를 추가했다.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6연패에 빠졌다. 최태웅 감독은 당장 성적보다 앞으로 미래를 바라보며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다우디가 공격 핵심 역할을 하고 있긴 하나, 국내 자원들의 활약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주 두 경기에서 다우디는 30점, 24점을 올렸다. 그러나 국내 선수 중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신인 김선호도, 베테랑 최민호-박주형도 다우디를 받쳐주지 못했다. 트레이드로 떠난 신영석, 군대에 간 전광인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고 있는 시점이다. 최태웅 감독은 "이 시기를 인내하며 견뎌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11.24(화) ~ 11.29(일) : 27일 vs 우리카드(장충)
어려움에 빠져 있는 팀을 구해 줄 한 명의 선수가 팀에 온다. 바로 '허다르' 허수봉이다. 최태웅 감독이 애타게 기다렸다. 허수봉은 복귀와 함께 팀의 주전 WS를 꽤 찰 것으로 보인다. 짝으로는 신인 김선호가 유력하다. 허수봉은 상무에서 피지컬 훈련에 매진했다. 근육이 붙었다. 리시브는 아직까지 불안정하나 공격에서만큼은 다우디의 짝꿍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다. 2018-2019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상으로 빠졌던 파다르의 역할을 한 바 있다. 그때처럼 이번에도 '짠'하고 팀을 위기에서 꺼낼 구세주 역할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허수봉의 군대 동기 함형진도 웜업존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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