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부상 재발' 아데토쿤보, 4차전서 11분 뛰고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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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아데토쿤보가 코트를 떠났다.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는 밀워키 벅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2020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이 열렸다.

밀워키는 앞선 3경기를 모두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려 있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차전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4차전 출전이 불투명했던 상황. 그나마 다행히도 아데토쿤보는 부상을 털고 이날 경기 출전 소식을 알렸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아데토쿤보의 컨디션은 매우 좋았다. 그는 1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15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밀워키는 1쿼터를 22-31로 뒤졌지만 아데토쿤보의 활약 속에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2쿼터 초반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아데토쿤보가 부상을 입고 쓰러진 것. 에릭 블레드소와 픽-앤-롤을 시도한 아데토쿤보는 페인트 존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안드레 이궈달라와 부딪히며 오른쪽 발목이 꺾이고 말았다.

하필이면 3차전 다친 부위였다.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진 아데토쿤보는 크게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구단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후 ESPN은 아데토쿤보가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었으며, 이날 경기에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방송을 통해서는 라커룸으로 향하는 아데토쿤보가 얼굴을 감싸며 절망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가뜩이나 다른 대안이 없는 밀워키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4쿼터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밀워키는 92-96으로 뒤져 있다. 이날 경기마저 내준다면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마지막 쿼터에서 크리스 미들턴과 블레드소 등 나머지 주축 선수들이 더욱 힘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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