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맨유행 원하면...토트넘은 못 잡는다"...셰링엄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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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 

맨유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연이은 성적 부진과 함께 조제 모리뉴 감독을 둘러싼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지난 18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솔샤르 감독 카드는 아직까지 성공적이다. 맨유는 31일 본머스를 4-1로 꺾으며, 솔샤르 감독 체제 후 내리 3연승을 달렸다. 연이은 화끈한 공격력 속, 어느새 5위 아스널(승점 38)과 격차는 3점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의 임기는 어디까지나 이번 시즌까지다. 시즌이 끝난 후 평가가 이루어지겠지만, 맨유는 확실한 카드를 원한다.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이 계속해서 거론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영국 'BBC', '텔레그래프' 등 주요 매체 모두 포체티노 감독을 맨유의 유력 차기 사령탑 후보로 평가했다.

선택은 포체티노 감독이 하겠지만, 대부분 포체티노 감독의 맨유행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과거 맨유와 토트넘에서 모두 활약했던 테디 셰링엄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셰링엄은 31일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옳은 길을 걸어왔다. 사람들은 그가 우승컵을 하나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고 말할 거지만, 그는 북런던에서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토트넘을 올바른 길로 이끌었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을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그의 욕구를 채워줄지 의문이다.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만약 맨유가 그를 원하고, 그 역시 맨유행을 원한다면 토트넘이 막지 못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포체티노 감독의 맨유행 가능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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