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무성의한 주루, 변명의 여지 없다" 사과

[BO]엠비 0 1619 0


[엠스플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간판타자’ 매니 마차도(25)가 무성의한 주루로 홈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마차도는 지난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서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머물렀다. 성적보다 더 주목받은 건 마차도의 무성의한 주루였다.
 
팀이 1-1로 맞선 6회 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마차도는 2루수 방면 땅볼을 때린 뒤 이른바 ‘산책 주루’를 했다. 결과는 2루수 병살타. 이를 지켜본 홈팬들은 마차도에게 야유를 퍼부었고 볼티모어가 2-3으로 아깝게 패하자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무성의한 주루로 논란에 중심에 선 마차도는 28일 경기를 앞두고 ‘볼티모어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마차도는 이번 논란에 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뛰지 않은 건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더 열심히 달렸어야 했다. 나를 지지하는 분들에게 좋지 못한 행태를 보였다.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볼티모어는 23승 55패 승률 .295에 머무르며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여기에 마차도가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면서 볼티모어가 그를 트레이드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0 댓글
Hot
[ 스포츠뉴스 ]

피를로 "토날리, 내 후계자…

2020.05.12
Hot
[ 스포츠뉴스 ]

EPL 도움 2위 프레이저, 아스널 …

2020.05.18
Hot
[ 스포츠뉴스 ]

'이적생' 이나연의 바람 "…

2020.05.19
Hot
[ 스포츠뉴스 ]

[서울 MD] 김남일 도발에 응수한 …

2020.05.28
Hot
[ 스포츠뉴스 ]

ERA 3.38→5.36, 부상자 복…

2020.07.15
Hot
[ 스포츠뉴스 ]

이태양 145㎞, 노수광 완벽 재활……

2020.07.16
Hot
[ 스포츠뉴스 ]

[S크립트] "집에 가라&#…

2020.09.22
Hot
[ 스포츠뉴스 ]

ESPN, “정찬성, 타이틀 멀어졌지…

2020.10.21
Hot
[ 스포츠뉴스 ]

'50점 차, 실화냐?' NBA 샷클…

2020.12.28
Hot
[ 스포츠뉴스 ]

"김하성, SD 2루수로 역…

2023.08.23
Hot
[ 스포츠뉴스 ]

'이탈리아 명장' 만치니, '연봉 1…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