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이 떠나자 그레이가 돌아왔다"...KBL 외국인 정책 '희생자' 조시 그레이, 뉴올리언즈에서 OKC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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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라는 이유로 한국농구연맹(KBL) LG 세이커스와 재계약하지 못한 조시 그레이가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에 새 둥지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 지역 신문인 ‘더 오클라호만’은 24일(한국시간) 그레이가 뉴올리언즈와 재계약 후 OKC에 트레이드됐다고 ‘더 애슬레틱스’의 샘스 차라니아의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OKC는 당초 스티브 아담스를 뉴올리언즈로 보내고 저지 힐, 다리우스 밀러, 2023년 1라운드 지명권 및 2장의 2라운드 지명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에 그레이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OKC가 그레이를 계속 팀에 남겨둘지, 아니면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할지는 미지수다.

그레이는 2018~2019시즌 LG에서 활약한 뒤 이듬해 KBL의 일관성 없는 외국인 선발 정책 때문에 한국을 떠났다.

당시 LG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팀의 간판이었던 토종 센터 김종규를 자유계약(FA)으로 잃은 뒤 외국인 선수를 모두 장신 선수로 계약하며 그레이와 결별했다.

그레이는 미국에서 NBA 진출을 노리던 중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NBA와 G리그를 오가는 투웨이 계약을 체결했다.

투웨이 계약은 15인 로스터 선수 중 부진하거나 부상을 당했을 때 콜업이 될 수 있는 계약으로, 이때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칠 경우 NBA 정식 계약을 할 수 있다.

자발적으로 KBL을 떠난 DB의 디온테 버튼이 OKC와 이런 식으로 정식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그레이는 2019~2020 시즌 G리그에서 맹활약한 후 펠리컨스에 콜업돼 두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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