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가 해야 할 일 "다저스, 2012시즌 후 류현진과 계약…김하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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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루수를 찾는다면,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이 있다."

MLB.com이 16일(이하 한국시각) 2020~2021년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에서 가장 뜨거운 뉴욕 메츠를 집중 조명했다.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을 중심으로 제러드 포터 단장을 영입했고, FA 포수 제임스 맥켄과 계약하며 본격적인 전력보강에 나섰다.

이제 메츠가 해야 할 일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마지막에 거론된 "국제 계약을 하라"다. 그러면서 2012시즌 후 LA 다저스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계약한 것을 거론했다. 당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한 류현진을 6년 3600만달러에 계약했다.

MLB.com은 "다저스는 2012시즌 후 좀 더 즉각적으로 국제시장에서 적절한 행보를 했다. 류현진과 계약했다. 류현진은 2013년에 신인으로서 19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14승8패)을 기록했다"라고 돌아봤다.

당시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류현진을 3선발로 활용했다. 류현진은 팔꿈치와 어깨 수술로 부침도 겪었지만, 계약기간 동안 건강할 때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최강자 이미지를 굳혔고, 경쟁력을 인정 받은 류현진은 2019시즌 후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FA 계약을 하며 팀을 옮겼다.


메츠는 최근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코헨 구단주는 3~5년 내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고 싶어 한다. MLB.com은 "메츠의 경우 3루수를 찾는다면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이 있다. 더 필요성이 있는 선수는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다. 마커스 스트로먼, 제이크 디그롬, 노아 신더가드의 뒤를 받쳐줄 것이다"라고 했다. 전력을 보강하려면 김하성과 스가노를 주목하라는 의미다.

한편, MLB.com은 메츠가 조지 스프링어, 트레버 바우어, DJ 르메이휴, 마르셀 오수나 등 대형 스타 중 한 명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마이클 콘포토와 연장계약을 하라고 주문했고, 전반적인 뎁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대형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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