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SON-케인 빠졌는데...베르바인, 왼발목 심각한 염좌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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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설상가상이다. 손흥민과 케인이 빠진 상황에서 토트넘은 베르바인 마저 부상으로 쓰러졌고, 왼쪽 발목에 심각한 염좌로 인해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바인의 부상 상태를 전했다. 토트넘은 "메디컬 팀의 검사 결과 베르바인은 번리 전에서 왼쪽 발목에 심한 염좌 부상을 입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5시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베르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2골 이상 넣고 승리를 거둔다면 토트넘이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기에 총력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이 기존 전력에서 이탈한데 이어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던 베르바인마저 지난 주말 번리전에서 부상을 당해 계획이 꼬였다. 이미 베르바인은 번리전을 마친 뒤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라이프치히전을 앞둔 최종 훈련에 불참하며 심각한 부상이 예상됐다. 토트넘 구단은 베르바인이 재활에 돌입할 것이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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