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난 알렉스 버두고 "날 더 이상 무키 베츠와 비교하지 말라" 공개 요구

[BO]스포츠 0 1953 0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타석에 들어서기만 하면 중계진과 야구팬들은 알렉스 버두고(보스턴 레드삭스)를 떠올린다. 그리고 그들은 둘을 비교한다.
이에 버두고가 더 이상 자신을 베츠와 비교하지 말아 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CBS스포츠닷컴과 야후스포츠 등 미 매체들은 최근 버두고가 자신이 베츠와 비교되는 것을 못마땅해하면서 “나는 나고, 베츠는 베츠일뿐”이라고 불쾌해했다고 보도했다.

버두고는 다저스가 키웠던 유망주였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에 의해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버두고는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때 그의 나이 21세였다. 많은 경기에 나오지는 못했으나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106경기에서 2할9푼4리, 홈런 12개, 타점 44개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다저스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시즌 후 베츠와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버두고와 몇 명의 선수를 레드삭스에 넘겨주는 트레이들 단행했다.

버두고는 트레이드도 야구의 한 부분이라고 이해하고 레드삭스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 먹어었다.

그런데, 경기를 할 때마다 사람들이 자신을 자꾸만 베츠와 비교를 하는 바람에 신경이 쓰였다.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결국, 공개적으로 자신을 더 이상 베츠와 비교하지 말 것을 주문한 것이다.

다저스와 최근 12년 3억6500만 달러에 계약한 베츠는 올 시즌 10일(한국시간) 현재 타율 2할8푼1리 홈런 4개를 기록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버두고는 “나는 레드삭스에서 베츠를 대신하는 선수가 아니다. 베츠는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레드삭스에서 많은 일을 했다. 그는 다저스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나는 나의 게임에 충실할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버두고는 올 시즌 13경기애서 타율 2할6푼2리, 홈런 3개를기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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