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2위’의 사교성, 스트레일리 “구창모 사인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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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NC 구창모와 롯데 스트레일리는 6일 현재 KBO리그에서 유이하게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1위(1.55) 구창모는 7월 26일 KT전 이후 부상자 명단(왼팔 전완부 미세염증)에 올라 컨디션 조절 중이다. 스트레일리는 6일 인천 SK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6승째를 따내며 평균자책점은 1.99가 됐다. 부문 2위다. 

스트레일리는 6일 경기 후 취재진 인터뷰에서 '구창모와의 평균자책점 경쟁'을 묻자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선수는 최근 부산 사직구장에서 3연전 도중 잠시 만나 덕담을 주고 받기도 했다. 

지난 7월 30일 NC-롯데전이 우천 취소된 뒤, 스트레일리는 NC의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와 라이트를 만나러 NC 덕아웃을 찾아갔다.

스트레일리는 "구창모도 만나서 야구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며 "구창모는 어린 나이에도 생각이 깊은 선수다. 최고의 투수라고 얘기해줬다. 구창모도 나를 좋은 투수라고 말해줬다”고 서로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스트레일리는 구창모를 만나 또다른 목적(?)도 이뤘다. 그는 "구창모에게 부탁해서 사인볼 4개를 받았다. 미국에 있는 지인들의 부탁으로 받았는데, 한 개는 내꺼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미국 ESPN이 KBO리그를 중계하면서 시즌 초반 구창모의 위력적인 피칭을 미국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조명받았다. 스트레일리가 사인볼을 부탁받을 정도로 구창모의 인기가 미국내에서도 상당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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